프로스테믹스는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을 실용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R&BD 과제(2단계)에 장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내년 엑소좀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는 미생물 유래 엑소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연 70톤 이상 생산 시설을 보유한 락토메이슨은 양산 공정 개발 및 원료제품화를 추진한다.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바케이헬스는 해외시장 진입을 맡는다.
프로스테믹스는 2016년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식품 소재를 개발했다. 올해는 엑소좀이 염증성장질환에서 프레드니솔론과 같은 기존 스테로이드계 치료제보다 85% 높은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SCI저널에 게재됐다.
회사는 “10년 넘게 줄기세포 배양액 활용기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되는 미생물 기반 엑소좀 식품 원료는 나노 소재로서 흡수력이 높아 장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