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018 KBS 가요대축제’ 큐시트가 불법 유출됐다.
27일 ‘2018 KBS 가요대축제’가 방송을 하루 앞두고 큐시트가 불법 유출됐다. 제작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출되고 있는 행사 순서 및 내용에 대해 자진 삭제를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큐시트는 이날 오전 리허설 과정에서 불법 유출됐다. 유출본에는 ‘가요대축제’의 1부와 2부, 3부까지 모두 담겨있으며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가 모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본 큐시트는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는 좋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밤새면서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며 꼬집었다.
큐시트 유출은 지난 25일 방송된 ‘2018 SBS 가요대전’도 피하지 못했다. 당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동시에 출연하는 가운데 두 팀 중 엔딩을 장식하는 팀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2018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8일(금)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