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사 선정

입력 2018-12-27 08:45 수정 2018-12-27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나아이가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이하 ‘경기 지역화폐’) 플랫폼의 31개 시ㆍ군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 중이다.

코나아이는 경기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를 3년간(3년 이내 연장 가능) 운영한다.

경기 지역화폐는 내년 상반기 도내 31개 시ㆍ군 중 지역화폐 발행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발행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가맹점을 포함하여 경기도 내 모든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정책수당도 경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우선 도내 거주 만 24세 청년 약 17만명에게 지급되는 청년배당과 약 8만 4000명의 산후조리비를 포함한 정책수당을 경기 지역화폐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상 발행 금액은 민선 7기 동안 총 1조 6,000억 원 가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시ㆍ군과 함께 경기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6%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코나아이는 유연하고 범용성이 높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 6월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IC카드형 지역화폐, 인천사랑전자상품권을 런칭했으며, 올해 경북관광공사 (선비이야기투어카드), 광주시청ㆍ전남도청(남도패스)과 지역관광카드를 출시했다. 또, 내년 1월 경남 양산시(양산사랑카드)와 지역화폐 발행이 예정돼 있는 등 등 다수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기 지역화폐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되며 코나아이는 코나카드 사업에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더불어 얼마 전 정부가 18조원 상당 상품권(지역화폐 포함) 발행 계획을 발표해 향후 지역화폐 사업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카드의 유연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효율적 행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민께도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경기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0,000
    • +3.46%
    • 이더리움
    • 4,600,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3.46%
    • 리플
    • 1,001
    • +1.83%
    • 솔라나
    • 305,900
    • +0.69%
    • 에이다
    • 824
    • +0.12%
    • 이오스
    • 793
    • -0.88%
    • 트론
    • 253
    • -3.44%
    • 스텔라루멘
    • 17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4.76%
    • 체인링크
    • 19,650
    • -2.43%
    • 샌드박스
    • 41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