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바이오엔시스템스와 신약개발 임상 협약…"약효우수성 후보 선정"

입력 2018-12-26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캔서롭은 바이오엔시스템스와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캔서롭에 따르면 2009년 설립된 바이오엔시스템스는 70종 이상의 단백질 의약품 분석 기술을 보유한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내 대형 제약사들에 바이오시밀러 개발 단계에 필요한 포괄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 기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 플랫폼 상용화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바이오엔시스템스가 보유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을 적용해 신약 개발 성공률이 높은 물질을 확보하고 약효 우수성(Best in Efficacy)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을 통해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캔서롭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을 함께 접목해 대상 환자군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비임상ㆍ임상 평가 기술 플랫폼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캔서롭은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 핵심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백승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명지병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엔시스템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고형암 표적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세포 치료제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최단 시간에 개발하겠다”면서 “내년 초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09,000
    • +4.5%
    • 이더리움
    • 4,453,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2%
    • 리플
    • 819
    • -1.21%
    • 솔라나
    • 304,500
    • +7.07%
    • 에이다
    • 841
    • -4%
    • 이오스
    • 779
    • +2.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2.91%
    • 체인링크
    • 19,710
    • -2.62%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