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57%) 하락한 669.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134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63억 원을, 개인은 109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8.1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0.2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2.36%) 오락·문화(-1.5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1.35%) IT H/W(-1.09%) 운송(-1.0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3.05%), NFC(+1.14%), 보험(+0.71%), IT(+0.29%), 정보보안(+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86%), 금(-2.70%), 주류(-2.44%), 바이오시밀러(-1.96%), 방위산업(-1.7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이 4.56% 오른 4만1250원에 마감했으며, 에스에프에이(+3.57%), 펄어비스(+2.5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난티(-8.48%), 셀트리온제약(-4.52%), 신라젠(-3.52%)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인콘(+20.43%), 디케이티(+19.91%), 이화전기(+18.9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크로바하이텍(-29.91%), KJ프리텍(-29.70%), 차이나하오란(-24.3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틸렉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1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0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0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21%), 중국 위안화는 163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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