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11월 담배 판매량이 2억8800만 갑으로 전년 동월(2억8510만 갑)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1월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량은 궐련담배 2억5550만 갑, 권련형 전자담배 3250만 갑 등 총 2억8800만 갑이었다. 전년 동월보단 소폭 증가했으나,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월과 비교해선 20.5% 감소했다. 11월까지 누계 판매량도 31억8600만 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며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11월 궐련담배 판매량은 0.3% 줄고,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8.9% 늘었다. 이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1월 11.3%, 1~11월 누계 기준으로 9.3%를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8월 9.3%에서 9월 5.8%로 급락했다가, 이후 다시 상승세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1월부터 11월까지 10조7000억 원이 걷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