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이름 딴 양서류 등장…어떻게 생겼길래?

입력 2018-1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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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의 노란색 금발머리와 눈썹은 합성한 것이다.(출처=인바이로빌드 트위터 캡처)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의 노란색 금발머리와 눈썹은 합성한 것이다.(출처=인바이로빌드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널드트럼피'라는 양서류가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중미 파나마에서 새로 발견된 생물의 학명이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로 결정됐으며, 학술지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다.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는 다리나 발이 없는 양서류 무족목에 속하는 길이 10cm의 작은 생물이다. 앞을 보지 못하며 머리를 땅에 파묻고 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는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 같다는 이유로 이 같은 학명을 얻었다.

경매를 통해 2만5000달러에 학명 결정권을 얻은 영국 친환경 건설업체 인바이로빌드가 학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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