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 식음, 호텔 업계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달아오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좋아했던 앤디 워홀을 내세우는가 하면 정통 칠면조 세트를 선보이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발효유를 출시해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야쿠르트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은 윌, 얼려먹는 야쿠르트, 슈퍼100,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등 총 4종에 루돌프, 눈사람 등이 그려져 있다. SPC그룹은 팝 아트 작가인 앤디 워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유난히 좋아했던 앤디 워홀은 트리, 케이크, 오너먼트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를 남겼다. 파리크라상에서 선보이는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장당 40개씩 한정 판매하는데 홍차 케이크와 생크림을 베이스로 해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연상하는 빨간 초콜릿을 장식했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는 겨울철 고급 별미인 킹크랩을 비롯해 칠면조 구이, 생참치 카빙, 꽃등심, 크리스마스 디저트가 페스티브 시즌 특선 메뉴로 준비된다. 프리미엄 캐주얼 카페 ‘카페 원’에서는 연말 만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정통 칠면조 세트’를 31일까지 선보인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대형 칠면조와 으깬 감자, 호박, 방울 양배추, 크랜베리 소스 등 다양한 사이드 디시까지 풍성하게 구성해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 편안하게 연말을 즐길 수 있다. 칠면조 라지 세트(5㎏, 4~5인분)는 21만 원이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홈파티 골라담기 예약 딜은 파티에 어울리는 근사한 요리를 한번에 준비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전 주문량이 기대 이상”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계획한 연말 파티를 편안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