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기존 항공권뿐 아니라 OTA 호텔서비스까지 웹과 모바일을 통해 빠르게 숙박 예약·계약·결제할 수 있도록 숙박예약 플랫폼 사업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호텔 OTA처럼 고객은 여행 지역을 선택하면 상세 지도를 통해 주변의 등급 별 호텔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저가를 검색은 물론 기존 이용객들의 평점과 후기를 통해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하고자 하는 호텔 주변의 가까운 명소 및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게 노랑풍선 측 설명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17년간 패키지 및 개별여행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며 직판여행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 OTA호텔 사업 확장을 통해 패키지뿐만 아니라 항공, 호텔까지 개별 예약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종합여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랑풍선의 행보는 다른 종합여행사들의 해외 OTA에 대한 대응책과 다르지 않다. 다른 여행사들도 개별여행 플랫폼 사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투어는 내년부터 하나투어 브랜드를 뺀 '모하지'도 론칭할 계획이다. 모하지는 현지 투어와 현지 관광지 입장권 등을 판매하는 자유여행 플랫폼 서비스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여행업계 최초로 도입한 55인치 대형 스마트 키오스크 'TOUCH M(이하 터치엠)'을 현재 60여곳에서 내년 전국 100여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