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19 AFC 아시안컵'을 단독 중계하는 가운데,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설자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사고 있다.
JTBC·JTBC3 FOX Sports는 오는 2019년 1월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2019 AFC(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단독 중계한다.
신태용 감독은 임경진 캐스터, 김환 축구 전문 기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2019 AFC 아시안컵'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국제 대회다. '벤투호'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울산 동계 훈련에 지난 11일부터 돌입했다.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A매치 평가전에서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로 전임 감독제 시행 이후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1960년 대회 이후 5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첫 상대는 필리핀으로, 두 나라의 경기는 오는 1월 7일 밤 10시 15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