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이 15일 이달 임시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처리하고 채용비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17일까지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홍영표, 자유한국당의 나경원과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민주평화당의 장병완, 정의당의 윤소하 등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이날 이같이 합의하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또 이날 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선거제도 개혁의 큰 틀에 합의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