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성탄절을 맞이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에 자리한 아동복지시설 6곳을 방문 ‘2018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의 ‘사랑나눔의 날’ 행사는 2006년 수원시에 위치한 경동원에서 시작해 현재 안양시 안양의 집,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 평택시 방정환재단, 인천시 동심원, 천안시 신아원 등 총 6개 곳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각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을 찾아가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레크레이션,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미니 트리를 함께 만들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천리 소속의 프로 골프 선수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단 지유진 감독을 비롯해 비롯해 홍란, 김해림 등 선수들이 안양의 집에서 일일 산타로 변신, 아이들과 캐롤을 부르고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삼천리 산타를 기다리고 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짠해졌다”며 “아이들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천리그룹은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를 지양하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송년행사를 보다 의미 있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연간 모은 급여우수리와 연말 자선행사 및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되어 더 뜻 깊다.
회사 관계자는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사랑나눔의 날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