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11일부터 12일 까지 판교 R&D센터에서 한 해 동안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논문을 공유하는 ‘2018 기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연구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R&D 경쟁력이 LIG넥스원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넥스원 학술대회, 우수 연구개발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방위산업의 미래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R&D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술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최우수 논문으로는 통신 신호원의 위치를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다룬 전자전연구소 박진오 수석연구원의 ‘미상의 통신신호원 정밀 위치탐지를 위한 효율적인 TDOA(Time and Direction of Arrival) / FDOA(Frequency Difference of Arrival) 추정’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영상처리 SW 자체연구 소개’ 등이 AI 커뮤니티 활동 및 제안서 우수사례로, ‘고에너지 레이저’ 분야에 대한 특허 등 3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은 R&D 역량이 핵심”이라며 “한해 동안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