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 60억 규모 삼천포화력 전기집진설비 수주

입력 2018-1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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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는 12일 한국남동발전에서 발주한 삼천포화력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59억5000만 원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전기집진기는 코로나방전(corona discharge)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에서 발생하는 먼지(분진)를 제거하는 장치다. 동양피엔에프는 자사의 설비를 통해 발생 먼지를 99% 이상의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구축돼 있는 설비를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노후 설비까지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화력발전으로 인한 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국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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