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과 예술교육자들이 콘텐츠 연구개발에 대한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3~1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 YTN뉴스퀘어 1층 YTN홀에서 '2018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8년 한 해 동안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오픈 랩(Lab)' 지원해왔다. 또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교육을 시도한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사업을 통해 14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했다.
13~14일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4차 산업혁명, 유아, 50세 이상 신중년, 문화재 키워드를 주제로 작업한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13일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연구진에게 직접 개발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메이키 메이키로 만드는 FUN & PLAY SCHOOL',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예술중심의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상한 나라의 루이씨' 등도 열린다. '오픈토크'는 '콘텐츠 개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문화재 디지털 예술교육 콘텐츠 연구원과 오픈 랩 연구원, 멘토가 참여해 콘텐츠 개발과정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담론을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기술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전시를 통해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