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보통주 주당 0.1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병우 다날 대표이사는 “기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배당을 해 왔다”며 “올해도 1주당 0.1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에도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고, 올해도 주식배당을 결정한 것”이라며 “주주 친화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날은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57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4%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 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억 원이다.
최 대표는 “최근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 결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VAN 사업자인 제이티넷과 업무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간편결제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날은 최근 자회사 미국법인을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매각해, 미국법인을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거함에 따라 다날의 재무구조는 개선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