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기반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추진

입력 2018-12-10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ㆍ트림블과 협업

▲업무협약식 후 SK텔레콤 최판철 엔터프라이즈 Biz.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부사장(가운데), 트림블 마이클 그랜루스(Michael Granruth) OEM 엔지니어링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업무협약식 후 SK텔레콤 최판철 엔터프라이즈 Biz.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부사장(가운데), 트림블 마이클 그랜루스(Michael Granruth) OEM 엔지니어링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콤이 5G를 앞세워 스마트건설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기계, 트림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 생산 전문업체다. 트림블은 위치 정보,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 현장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개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목∙건설 현장에 5G와 ICT 기술을 적용해 건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기적으로 지능형 건설 장비를 현장에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이고, 각종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5G 통신망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공사 현장에 적용되면 장비 가동시간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3개 회사는 견적, 측량, 설계, 계획, 시공, 검측 등 공사 전반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공사 현장 운영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 적합한 △5G 기반 공사 현장 디지털 데이터 원격 관리 기술 △AI 기반 공사현장 운영 효율화 기술 공동 개발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현대건설기계는‘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에 활용할 지능형 중장비를 개발하고, 원격 연결로 고장난 장비를 수리하는 기술도 고도화한다. 트림블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자산 및 현장을 관리하는 솔루션 △드론으로 지형을 측량하고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한다.

세 회사는 솔루션 개발 후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 하기로 합의했다.

최판철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Biz.영업본부장은 “5G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생산∙운영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5G 기반 스마트 건설을 구현해 중장비 운전자 ∙ 현장 작업자 모두가 쾌적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96,000
    • +11.22%
    • 이더리움
    • 4,662,000
    • +6.78%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5.34%
    • 리플
    • 862
    • +6.68%
    • 솔라나
    • 306,900
    • +7.31%
    • 에이다
    • 857
    • +6.2%
    • 이오스
    • 788
    • -0.76%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6.18%
    • 체인링크
    • 20,480
    • +4.86%
    • 샌드박스
    • 416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