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8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430여명의 임직원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1등 KT인상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개인이 아닌 단체 중심의 포상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의 1등 KT인상 대상은 ‘세계 첫 5G 상용화 태스크포스(TF)’와 ‘공공안전통신망 수주 TF’가 수상했다. ‘세계 첫 5G 상용화 TF’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코어망 CUPS 구조를 도입해 5G 에지 서비스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공안전통신망 수주 TF’의 경우 올해 KT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수주를 비롯해 철도무선통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6개 분야에서 특별상, 7개 혁신상, 3개 사회적가치기여상고 시상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해준 직원들과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KT를 응원해준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