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B컷' 여전히 나도는 19禁 커뮤니티…"잊혀질 권리 거세당했다"

입력 2018-12-07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공개 사진촬영회에서 촬영된 양예원 씨의 나체 사진이 여전히 인터넷 상에 나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판사) 심리로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4)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최 씨는 양예원 씨를 성추행하고 그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무단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날 재판에서 양예원 씨 측 변호인은 "재판 이후 사람들은 이 사건을 잊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양예원 씨는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직까지 양예원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실제 양예원 씨는 비공개 촬영회 사건을 폭로한 뒤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당시 찍힌 나체 사진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2차 가해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란물이 유통되는 성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암암리에 해당 사진들이 게재되고 있는 것. 당국의 단속과 처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서버를 둔 웹페이지 내 사진 유포를 완전히 틀어막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도 한계다.

한편 검찰은 이날 피의자 최모 씨에 대해 징역 4년 형을 법원에 구형했다. 더불어 신상정보공개 및 수감명령, 취업제한 명령 선고를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95,000
    • +4.23%
    • 이더리움
    • 4,46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78%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1,500
    • +5.98%
    • 에이다
    • 828
    • +1.35%
    • 이오스
    • 784
    • +5.23%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1.39%
    • 체인링크
    • 19,680
    • -2.14%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