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최대실적 낸 김기남 사장, 부회장 승진… IM 노태문 부사장은 사장으로

입력 2018-1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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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왼쪽), 노태문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왼쪽), 노태문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이끈 김기남 DS부문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6일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최고 전문가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주인공이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노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일 사업의 일류화를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갖춰진 현재 경영진을 중용해 안정 속의 혁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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