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013년 첫 연재 이래 지금까지 대중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순정 장르 인기 웹툰이다. 완전무결한 깨끗함을 추구하는 한 남자와 정반대로 극강의 더러움을 달고 지내는 한 여자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SERIES'를 포함한 13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웹툰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실제 다양한 웹툰 및 만화 플랫폼에서 상위 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작 팬들뿐만 아니라 TV 드라마 시청자들이 새롭게 유입된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 콘텐츠가 본래의 영역을 넘어 확장하고 다각화되는 것이 최근 대중들의 요구이자 트렌드"라며 "대원씨아이의 인기 작품들을 활용한 여러 사업들이 예정되거나 논의 중에 있는 만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색다른 형태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지난달 중국 ULAB와 체결한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기 작품들을 한국과 중국에서 상호 만화를 출판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ULAB의 대표작이자 중국 아마존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전체 1위 작품인 '표인'을 국내에 서비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