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12-03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상반기 중 300억 원 규모 조성 계획

▲(왼쪽부터)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왼쪽부터)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란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 소재 우수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다. 내년 상반기 중 약 3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에서 신산업 출현, 전통산업 기반과 새로운 기술의 융복합 등을 유도해 지역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산은과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지역펀드다. 공동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도권-대구-광주’를 잇는 사업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은은 펀드협약 체결 이후 대구지역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KDB NextRound in 대구'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했다.

6월 부산, 7월 목포, 10월 광주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지역 스페셜라운드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뇌 MR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에임트 등 지역 소재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30여 개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IR)를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달빛펀드를 통한 두 지역 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육성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은행은 'KDB NextRound'와 '달빛펀드'를 연계해 우수 혁신기업의 ‘발굴-IR지원-투자’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ㆍ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51,000
    • +6.12%
    • 이더리움
    • 4,57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65%
    • 리플
    • 823
    • -1.56%
    • 솔라나
    • 304,300
    • +3.43%
    • 에이다
    • 828
    • -2.82%
    • 이오스
    • 781
    • -5.4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0.12%
    • 체인링크
    • 20,270
    • +0.05%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