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섭 한양 신임 사장(사진=한양)
건설사 한양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채정섭 한양 부사장(53)이 선임됐다.
보성그룹은 채정섭 한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19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채정섭 사장은 1992년 보성건설에 입사한 '보성맨'으로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인사로 사장 승진은 보성그룹 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보성그룹은 신임 채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결속을 다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택·에너지 등 신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성장동력 위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고 있다"며 "사업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검증된 내부 인사들을 핵심 사업군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보성그룹 2019년 정기 임원인사.
◇한양
<승진> △사장 채정섭 △부사장 황정현 △상무보 김민창 문대석 안상수 이경노
◇보성산업
<승진> △상무보 김수호 전기봉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승진> △전무 이양규 △상무보 황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