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는 내달 10~11일 양일간 미국 뉴욕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8 암 유전체 컴퍼런스(Cancer Genomic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에이씨티 자회사 진소트는 암 진단방법의 새로운 기준이 될 액체생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암 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에이씨티·진소트·AID그룹이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학계와 의료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진소트의 우수한 검출 시스템 △암 바이오마커 및 진단방법 △비즈니스 모델 관련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전립선암재단(Prostate Cancer Foundation, 이하 PCF)의 글로벌 연구 전략 담당 하워드 솔(Howard R. Soule)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암 치료의 트렌드 정밀의학 분야 관련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솔 박사는 PCF의 글로벌 연구 전략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진소트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암 발견 민감도와 특이형질의 진단 기술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라 별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의 연구기관들과 액체생검 사업에 관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미국·중국·일본·영국·홍콩·이스라엘 등 총 7개 국가,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만큼 진소트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첫번째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의학 분야에서 진소트의 액체생검과 NGS기술은 낮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기관은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 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미국 전립선암재단(Prostate Cancer Foundation)·영국 ICR(The Institute of Cancer Research)·중국 유전체분석기관 BGI·일본 빅데이터 관련기관 후지쯔(Fujitsu) 등이다.
그 외 워싱턴주립대 유전체학과 교수·미시간대 병리학과 교수·서울대의과대학 교수·일본도쿄대의과대학 교수·홍콩중문대의과대학 교수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