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나이 망각 '과일'커플, 도련님과 친분은 반전

입력 2018-11-29 13:28 수정 2018-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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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화면)
(출처=tvN 방송화면)

'남자친구'가 기대에 부응하는 퀄리티로 뚜껑을 열었다.

28일 tvN '남자친구' 첫인상은 합격점. 수치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남자친구'에 호평이 잇따른다.

특히 '남자친구'의 가장 우려가 컸던 부분인 송혜교 박보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이는 없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경력을 차치하고도 나이차가 커 어울리겠냐는 우려가 나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송혜교 나이는 걸림돌이 될 것이 없었다는 평이다.

이에 더해 '남자친구'의 두 주연은 송중기로도 엮여있다. 다만 송혜교와 박보검은 송중기로 인해 각별한 우정을 쌓지는 않았다고. 송혜교는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당시 "친할 거라 생각하시던데 그렇지 않다"면서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친해졌고 호흡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나이 차이도 전혀 부담을 느끼는 지점이 아니었다고. 그런 형수의 '남자친구'가 된 박보검은 "모든 게 다 예쁘신 여자"라고 송혜교를 추켜 세웠고 송중기에게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가지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애정어린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후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보검은 소속사 후배로 친동생 만큼 애정을 쏟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했을 때 눈물을 지어 송혜교로부터 깜찍한 등짝 세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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