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분쟁에 데탕트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1/113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9.4원) 대비 1.9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7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91달러를, 달러·위안은 6.954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