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투데이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찾아 산업계에 당면한 애로를 청취한다.
산업부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성 장관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을 방문해 손경식 경총회장과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우리 산업계의 당면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모색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11월 12일), 한국무역협회(11월 22일), 중견기업연합회(11월 26일) 등 주요 경제단체를 잇따라 방문했었다. 우리 제조업의 활력 회복, 기업의 투자·고용 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성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손 회장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논의 등에 대한 우려를 성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업계의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