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제2기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제2기 위원회는 연임된 장병규 위원장을 필두로 민간위원 19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 19명중 9명은 여성위원이다.
제1기 장병규 위원장은 연임됐다. 장 위원장은 지난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하고, 2005년 검색엔진 업체 ‘첫눈’을 창업해 이듬해 네이버에 매각한 국내 1세대 벤처기업가다.
민간위원 19명중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과 김흥수 현대자동차 선행상품 기획실장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산업계에서는 △문여정 인터베스트 투자본부 이사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이사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푱사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남형두 연세대 로스쿨 교수 △문회리 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박유랑 연세대 의대 교수 △이경환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정부위원으로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 6명이 포함됐다.
제2기 4차위는 내달 초 전체회의를 개최해 운영 방향과 기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27일부터 내년 11월 26일까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