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11-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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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남방 시장 지재권 대응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통상질서하에서의 지식재산권 대응 전략’을 주제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엠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손승우 중앙대교수는 최근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대표되는 통상질서의 변화를 짚어보고, 중국과 베트남의 지재권 보호제도 소개 및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특허법인 세원의 오승민 변리사가 인도 지재권 제도의 특징과 한국 제도와의 차이점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법무법인 충정의 연충규 변호사는 국내기업의 지재권 침해 대응사례를 중심으로 지재권 침해에 대한 대응 전략과 침해주장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청중들이 참여해 최근의 지재권 이슈와 침해양상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용신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본부장, 강신택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실장, 배상엽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선임 등 3명이 불공정무역행위 감시·적발과 조사제도 홍보를 통해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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