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 전문가 추천 국가별 '가성비' 와인 5종 선봬

입력 2018-11-26 09:01 수정 2018-11-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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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돋울 국가별 가성비 와인 5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 간 주류 MD(상품기획자)로 와인과 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 롯데마트의 대표 와인 전문가 이영은 팀장이 깐깐하게 고른 것이다. 이팀장은 국제와인자격인증서(WSET, Wine and Spirit Education Trust) Level 1, 2와 Level 3(WSET International Higher Certificate in Wines)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 와인 중 90% 이상이 2만원 미만의 중저가 와인인 점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성비’를 중심으로 와인을 선별했다.

롯데마트가 추천하는 첫 번째 와인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스파클링와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Santero Moscato Christmas)다. 모스카토 품종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의 산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과일이나 케이크 등 디저트와 잘 어울리며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가르나차, 피노누아 품종의 포도를 섞어 딸기와 체리 등 붉은 과실류 향과 약한 허브 향이 느껴지는 와인인 ‘프레시넷 아이스 로제 까바(Freixenet Ice Rose Cava)’도 연말 파티에 추천하는 로제 와인이다. 최근 스페인 여행이 각광 받으며 급부상한 스페인 대표 프레시넷 와이너리와 함께 롯데마트가 1만7900원에 국내 단독 출시했다.

레드 와인으로는 호주의 ‘하디 퀴사이드 쉬라즈(Hardys Quayside Shiraz)’를 선보인다. 각종 베리류의 풍성한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으로 훈제나 구운 육류 요리에 제격이다. 1만49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의 대표 와인 중 하나로 칠레 3대 브랜드 중의 하나인 산타리타 와이너리 유일의 싱글 빈야드 와인인 ‘산타리타 L 리제르바 카버네 쇼비뇽(Santa Rita L Reserva Cabernet Sauvignon)’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과 튼튼한 구조감이 특징이다. 붉은 육류 요리 및 간장 양념의 한식에 잘 어울리며 1만3900원에 판매한다.

히딩크의 와인으로 유명한 ‘샤또 딸보’ 소유 와이너리의 양조 노하우로 선보이는 ‘샤또 세네작(Chateau Senejac)’은 롯데마트 전점에서 오는 12월 13일부터 2만4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잘 익은 과일 향과 깊은 탄닌이 특징이며 다양한 육류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영은 주류팀장은 “연말 파티 수요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스파클링, 로제, 레드 와인 등 5개국의 대표 가성비 높은 와인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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