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손상된 뼈조직을 효율적이고 광범위하게 재생시킬 수 있는 뼈 재생치료기술(특허명칭: 골수 유래 골 생성용 유핵 세포 분리 방법, 뼈 재생을 도모하는 뼈 형성 촉진 세포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RMS바이오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3상시험 결과보고를 완료하고 조만간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 오스템(Ostem) 개발기술을 한 차원 진보시킨 뼈 재생치료기술”이라며 “특허기술 2건 모두 정부 지원 속에 R&D를 수행함과 동시, 특허취득을 통한 상용화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특허기술들은 다른 세포치료제에도 응용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원천기술을 획득한 데 의의가 있으며, 2건 모두 국제특허(PCT)도 출원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골수 유래 골 생성용 유핵세포 분리 방법’은 단기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뼈재생치료제 개발이 가능해 환자의 보다 간편하고 빠른 치료를 도모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다.
뼈조직 재생이 필요한 환자로부터 골수를 소량 채취한 뒤, 시술장소에서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하여 주입하게 된다.
이로써 응급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과적인 뼈조직 생성이 가능하고, 임플란트 및 뼈 이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 직접 시술이 가능한 새로운 세포치료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허기술은 2006년11월 서울대병원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 메디클러스터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되며 수행 중인 개발과제, ‘자가세포를 이용한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기술(ASTEM-B™)’에 이용되는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3일 서울대에서 열린 정기 성과보고 때, 동물모델시험을 통해 긍정적으로 도출된 중간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뼈 재생을 도모하는 뼈 형성 촉진 세포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은 광범위하게 뼈 재생을 도모할 할 수 있는 기술로 골다공증과 같은 전신적인 뼈 질환의 근원적인 치료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둔 특허기술이다.
이는 지난 3월 상용화 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자료를 마련하며 과제수행을 완수한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바이오 신약 제품화 연구과제, ‘단백코팅 골형성 세포의약품 개발’ 관련 핵심기술이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뼈 형성능이 있는 성체줄기세포를 일정 단계의 세포 상태로 유지시키고, 생체 내 세포치료제의 생존율 및 치료부위로의 이동성을 향상시킨 생체적합성 고분자물질로 표면처리를 한 후 혈류를 통해 순환기 내로 주사함으로써 부분적 혹은 전신적으로 뼈 재생이 필요한 부위에만 고루 뼈 형성세포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세원셀론텍의 뼈 재생치료기술은 악안면 질환 및 전신 골괴사증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자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폭넓은 뼈 질환의 근본적 치료의 새 장을 열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뼈 재생분야의 시장개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