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18년 노사문화 대상(大賞)' 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에스엘과 원익머트리얼즈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롯데칠성음료·서울에프엔비·해성디에스 등 3곳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SK에너지·동성코퍼레이션·서울가든·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곳에게 각각 돌아갔다.
에스엘은 자녀학자금 지원, 사원 주택 무상지급, 시차출근제,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과 협의로 안전신고제를 도입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 창사 이래 노동위원회로 회부된 사건이 단 한 건도 없다. 이 회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동자가 경영전반에 걸쳐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해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했다.
수상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