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효과에 스마일카드도 흥행

입력 2018-11-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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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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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흥행에 '스마일카드'도 웃었다.

이베이코리아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 발급건수가 이번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만 6만 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그 전주 일평균 발급건수에 비해 무려 6배 높은 수치다.

행사 기간 동안 스마일카드 기존 혜택에 최대 20% 할인을 추가 제공했다. 스마일카드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발급되고 G마켓-옥션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쇼핑고객들에게 각광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실제로 이 기간 약 90%가 스마일카드를 바로 발급받았고, 80%가 발급 당일 바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중 카드 신청이 몰리면서 인기 디자인 카드 1종은 실물 카드 수량이 모두 소진돼 예약을 통해 순차 발송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 가맹점도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캐시 적립행사를 하면서 행사기간 동안 행사 전주에 비해 43% 증가해 신규가입자가 4000명에 이르렀다.

스마일페이가 적용된 SPC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는 이 기간 배달 실적이 작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 도미노피자도 스마일페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40% 할인혜택 100원 딜 2만개를 완판하면서 실적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봤다. CJ몰은 빅스마일데이 직후 진행한 스마일페이 청구할인행사 기간 동안 전월대비 33% 결제액이 증가했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사업실장은 “한국판 광군제라 불리는 빅스마일데이가 파격적 할인으로 큰 관심을 끌었고 그에 못지 않게 편리한 서비스도 모객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됐다”며 “온라인으로 바로 심사, 발급 가능한 스마일카드나 모바일로 빵-커피 배달이 가능한 SPC 해피오더 등이 이 기간 동안 주목받은 만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가진 제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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