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고영테크놀러지가 급락하고 있다.
고영은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공모가인 1만1500원보다 10% 낮은 1만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750원(7.25%) 떨어진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고속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최대주주는 고광일 대표(17.63%) 외 3인이 19.3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32억9200만원의 매출액과 46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명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2002년 4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3차원 검사장비 업체로서 2003년 3차원 납 도포 검사기를 개발해 세계적인 전자제품 생산업체와 휴대전화 제조업체, 자동차 전장업체, 반도체 생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영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350억원(전년대비 50.2%↑), 영업이익 85억원(60.3%↑), 순이익 70억원(48.9%↑)으로 주력제품의 안정성과 신규 제품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41.4% 매출성장 달성과 20%대의 높은 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