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R&D 모멘텀 기대-SK증권

입력 2018-11-16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16일 제일약품이 2019년 연구개발(R&D) 성과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제일약품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뇌졸중 치료제(JPI-289)와 PARP/Tankyrase 이중 저해제 항암제(JPI-547)”라며 “JPI-289는 국내 임상 2a를 진행 중이며 연말 중간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큰 부작용이 없어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JPI-289가 기술이전을 앞두고 빅파마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JPI-547은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a 과정 중 뇌종양 등에서 줄어든 암세포 크기가 확인됐다. 임상 1b는 내년 상반기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PARP 항암제인 니라파닙(테사로)보다 우수한 효능이 입증돼 JPI-547의 기술이전이 추진될 것”이라며 “뇌졸중 치료제와 항암제에 관한 연구개발 모멘텀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뇌졸중 치료제는 2019년 초 JP 모건 콘퍼런스 때 기술이전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항암제 또한 위암 임상의학계 권위자인 서울대 방영주 교수의 책임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추가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93,000
    • +0.34%
    • 이더리움
    • 4,537,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5.91%
    • 리플
    • 960
    • +4.46%
    • 솔라나
    • 297,400
    • -2.78%
    • 에이다
    • 773
    • -7.87%
    • 이오스
    • 777
    • -2.02%
    • 트론
    • 251
    • +0.8%
    • 스텔라루멘
    • 17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00
    • -7.23%
    • 체인링크
    • 19,330
    • -5.15%
    • 샌드박스
    • 403
    • -5.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