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수능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10도, 낮 최고 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끼는 곳이 있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화창한 날씨를 보인 31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억새밭을 거닐며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