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한국당 갈 생각 없어…反文으로 뭉처야 할 때"

입력 2018-11-13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사진=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입당설에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요즘 일각에서 자기 입장대로, 어떤 의도를 갖고 자꾸 한국당 입당을 운운한다"며 "저는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에 와라, 우리 당에 남아라 또는 뜬금없이 나갈 것인지 아닌지 밝히라고 한다"며 "모두 이 시국에 자기 당, 자기 입지만 생각하는 듯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지금 각 당이 제대로 돌아가고 민의를 대변하고 있나. 왜들 이러나"라며 "지금 우리는 '반문(反文)'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나라를 걱정하는 민의를 대변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국민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형성해야 한다"며 "그 길에 제가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체성 지적에 대해서는 "제 정체성은 국민이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손 대표야말로 정체성이 무언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손 대표는 이 의원이 최근 '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청년바람 포럼'에 참석한 것에 대해 "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고, 당 소속과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6,000
    • -0.73%
    • 이더리움
    • 3,44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0.81%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2,200
    • -2.88%
    • 에이다
    • 467
    • -1.48%
    • 이오스
    • 685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33%
    • 체인링크
    • 14,780
    • -2.76%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