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커머스와 함께 리모콘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이용자 양방향서비스’를 도입하고, ‘숏 타임 촬영기법’을 IPTV에 적용한 쇼핑영상을 제작해 한 차원 확대된 메가TV 쇼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가TV 이용자는 쇼핑영상 시청 중 리모콘 만으로 주문 및 결제, 배송상황 체크, 상품평 올리기 등이 가능하다.
기존의 IPTV 쇼핑서비스로는 주문형비디오(VOD)영상을 보다가 전화로 상품을 구입해야 했지만, 이젠 리모콘 버튼을 이용해 간단히 주문할 수 있게 돼 한층 더 편리하게 됐다.
한편, 메가TV쇼핑에서 개발한‘숏 타임(Short time)촬영기법’은 기존의 1시간으로 방송제공 되던 홈쇼핑 영상을 3분내지 5분 분량으로 짧게 촬영해, 중요 상품정보만 담아 제공한다.
KT커머스 송종선 쇼핑몰사업본부장은 촬영기법 개발 배경에 대해 “숏타임 촬영기법은 UCC 동영상 등에 익숙한 이용자에게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리모콘을 이용해 별표(★)로 상품 만족도에 관한 평가를 할 수 있어, 프로튜어(Proteur), 트윈슈머(Twinsumer)와 같이 직접 비교하고 다른 사람의 소비경험을 참고해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 소비자의 깐깐한 구매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메가TV쇼핑, GS홈쇼핑 외에도 롯데, CJ, 현대 홈쇼핑 등 기존 메이져 홈쇼핑사와 서비스 런칭 계약을 모두 완료해 3분기 경 양방향 쇼핑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T 정만호 미디어본부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메가TV가 IPTV 쇼핑 서비스 선두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