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애플과 그 관련주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13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65% 내려간 4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5.64% 빠진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UB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S, 노무라 등이 이들 종목의 매도창구 상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이 JP모건의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아이폰 3D 센서 부품업체인 루멘텀홀딩스의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등 악재로 5.04% 하락한 바 있다. 이 여파로 마이크론(-4.27%)과 인텔(-3.03%) 등 반도체주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들도 줄줄이 내려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애플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4%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돼 한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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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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