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가습기 살균제 피해' SK케미칼 검찰 수사의뢰

입력 2018-11-09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민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SK케미칼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연합과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글로벌 에코넷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료공급자인 SK케미칼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3·4단계 간질성폐질환모임 김미란 대표는 “SK케미칼의 전신인 유공은 1994년 국내 최초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했고, 1996년 이번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역시 개발해 국내 독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흡입독성에 대한 안전성을 미확인한 책임을 검찰은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가 1358명이 넘고, 사망자 포함 피해자가 6186명에 달한다”며 “명백한 사회적 재난 참사”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07,000
    • +3.68%
    • 이더리움
    • 4,46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01%
    • 리플
    • 820
    • +1.23%
    • 솔라나
    • 301,800
    • +5.82%
    • 에이다
    • 827
    • +2.48%
    • 이오스
    • 784
    • +5.3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01%
    • 체인링크
    • 19,720
    • -2.04%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