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엄이투령(奄耳偸鈴) /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입력 2018-11-0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톰 피터스(Tom Peters) 명언

대부분의 품질 프로그램은 다음 두 가지 원인 중 한 가지 때문에 실패한다. 열정 없는 시스템 혹은 시스템 없는 열정.

☆ 엄이투령(奄耳偸鈴)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 자기 혼자만 알 뿐 남은 모르려니 하고, 잔꾀로 남을 속이려 하며 태연히 나쁜 짓을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속담. 엄이도령(掩耳盜鈴), 엄이도종(掩耳盜鐘)도 같은 뜻이다.

☆ 시사상식/동료평가(同僚評價 , Peer Rating , Peer Evaluation)

각 집단에서 동료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방법. 동료 간에 객관적인 상호평가를 통해서 각 구성원이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제언하기 위해 사용된다. 동료 간 피드백을 서로 제공해 부서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가자 오류와 개인적 호감의 정도가 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대심과 경쟁심을 최대한 배제하는 평가방법의 마련과 훈련이 필요하다.

-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생긴다는 것을 밝힌 법칙. 한 건의 큰 사고가 나기 전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300번의 징후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해 ‘1 : 29 : 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큰 사고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 대부분의 대형 사고는 예고된 재앙이며, 무사안일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

☆ 우리말 유래 /얼버무리다

이 말 저 말을 뒤섞어 어름어름 분명하지 않게 하다. ‘얼’은 명사나 동사 앞에 붙어서 ‘덜 된’, ‘여러 가지가 뒤섞여’ 등의 뜻을 나타낸다. 원래 ‘얼버무리다’는 여러 가지를 대충 섞어서 버무린다는 뜻이었는데, 사람이 말을 흐리멍덩하게 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됐다.

☆ 유머/공짜이발

한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이발하러 왔다. 이발이 끝난 남자는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과자를 사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남자는 오지 않았다.

“아빠가 널 잊으셨나 보다.”

“아빠요? 내가 여기 오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내 손을 잡고 들어왔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46,000
    • +3.79%
    • 이더리움
    • 4,39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52%
    • 리플
    • 807
    • -0.12%
    • 솔라나
    • 291,300
    • +2.14%
    • 에이다
    • 803
    • -1.23%
    • 이오스
    • 780
    • +7%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0.61%
    • 체인링크
    • 19,340
    • -3.78%
    • 샌드박스
    • 40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