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는 27~28일 양일간 명동 커피 교육 센터에서 전국 500여개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대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직영점 위주의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가맹점 직원까지 확대한 것으로, 던킨도너츠는 연례행사화 한다는 방침이다.
카푸치노, 모카라떼, 카라멜 라떼 등의 기존 메뉴와 바리스타 창작메뉴로 겨루는 이 대회는 지난 5월 9일 전국 매장에서 직원 약 3OO명이 참가한 1차 예선 통과자 20명이 참가한 본선대회다.
이들 중 2명에게는 전세계 던킨도너츠 커피 머신을 공급하고 있는 '쉐어러'(Schaerer)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커피 연수를 보낼예정이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에게도 추짐한 상금과 상패, 뱃지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커피 음료 매출액이 매년 4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커피, 음료 시장을 강화하고 던킨 고유의 커피 퀄러티를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