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라의 '2018 홀리데이 컬렉션' 현지 출시를 알리는 자리인 만큼 홀리데이 컬렉션 디자인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함께 했다. 헤라는 싱가포르관광청, 블라인드니스와 함께 홀리데이 컬렉션의 컨셉인 ‘PLAY WITH THE QUINGS(Queen + King)’에 맞춰 사라진 성별의 경계와 조화를 표현한 패션 쇼를 런칭 행사의 가장 큰 이벤트로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헤라와 블라인드니스, 싱가포르관광청이 함께 특별 협업으로 제작한 홀리데이 컬렉션의 한정판 ‘에코백’과 ‘기프트 박스’가 증정됐다. 증정품은 11월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헤라 매장에서도 한정 프로모션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관계자는 "홀리데이 컬렉션의 싱가포르 출시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헤라가 현지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현지 고객, 싱가포르를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헤라와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 한국사무소장은 "K-뷰티를 대표하는 헤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도시와 초록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싱가포르의 특별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인드니스는 글로벌 패션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신규용과 박지선의 패션 브랜드로, 눈을 감았을 때 상상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브랜드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그에 맞게 성별의 구분을 짓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 컬렉션으로,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베스트디자이너로 선정됐으며 매 시즌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