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모트렉스가 전장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리코시스 전장사업부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코시스는 임베디드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솔루션 업체다.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GUI 그래픽 솔루션인 TiaCore(2D/3D 그래픽 솔루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17 대한민국 신 소프트웨어(SW)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트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에 리코시스의 티아코어(TiaCore) 핵심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차세대 자동차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기술에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4차 산업의 핵심인 자동차 산업 내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클러스터, 자율주행용 HMI기술 등을 내세워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디지털클러스터 소프트웨어 솔루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GUI 엔진을 소유한 기업으로써 신흥시장의 영업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모트렉스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기업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