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14년 이끈 전북 현대 떠난다…"'최강희 사단' 연봉 총액 250억 원, 3년 계약"

입력 2018-10-22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강희 감독.(연합뉴스)
▲최강희 감독.(연합뉴스)

최강희 감독이 14년간 지휘한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 향한다.

전북 현대 구단은 22일 "최강희 감독이 14년간 잡았던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톈진의 감독직 제의를 수락했다"며 "최강희 감독과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으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 구단을 통해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팀"이라며 팬, 서포터즈, 구단 측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몸은 떠나도 전북과 함께한 순간을 가슴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7월부터 전북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K리그 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대한축구협회(AFC)컵 1회 등 총 9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 전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강희 감독은 특히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 철학으로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아 주목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소화한 후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시나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톈진은 최강희 감독과 박충균 코치 등 '최강희 사단'을 영입하는데 250억 원의 연봉 총액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826,000
    • +9%
    • 이더리움
    • 4,670,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3.14%
    • 리플
    • 853
    • +2.52%
    • 솔라나
    • 306,100
    • +4.08%
    • 에이다
    • 824
    • -1.32%
    • 이오스
    • 808
    • -1.1%
    • 트론
    • 237
    • +2.16%
    • 스텔라루멘
    • 161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7%
    • 체인링크
    • 20,710
    • +2.22%
    • 샌드박스
    • 43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