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 상승한 2161.7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51억 원을, 기관은 44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111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1.50%) 전기·전자(+0.5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71%) 건설업(-1.5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화학(+0.49%) 음식료품(+0.33%) 금융업(+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1.34%) 섬유·의복(-1.24%) 기계(-1.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2.75%), 카지노(+2.31%), 통신(+2.30%), LBS(+2.29%), 보험(+1.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선(-2.98%), 원자력발전(-1.78%), 농업(-1.60%), 물류(-1.00%), 탄소 배출권(-0.8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80% 내린 4만35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4.05% 오른 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LG생활건강(+3.44%), KB금융(+2.54%)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65%), 삼성전자우(-1.40%), 삼성바이오로직스(-1.3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코리아써키트(+19.27%), 이월드(+18.89%), 성문전자(+10.4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양철관(-20.62%), 한국내화(-10.45%), 동양네트웍스(-9.30%) 등은 하락했다. 컨버즈(+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7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40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원(-0.3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1원(-0.59%), 중국 위안화는 163원(-0.3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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