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내년 완공 예정인 이케아 기흥점의 물리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이케아의 세 번째 한국 매장으로, 용인시 기흥구에 연면적 9만1000㎡ 규모로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ADT캡스는 광명점, 고양점에 이어 기흥점까지 이케아의 모든 한국 매장의 물리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ADT캡스는 △빌딩통합보안솔루션 사이트큐브(SightCube) △출입통제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CCTV, 파노라마 카메라, VMS) △상황실 모니터링 시스템 △타 시스템 연동(화재, 엘리베이터제어) 등 이케아 기흥점의 보안솔루션 일체를 구축한다.
ADT캡스는 전 세계에 적용 중인 이케아의 자체 보안시스템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면서 매장 이용 고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보안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설계할 계획이다.
고객과 직원의 이용 공간을 분리해 직원의 출입 동선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나 고객과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이용공간에도 CCTV를 설치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ADT캡스 SI사업총괄 박병진 상무는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에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케아 매장과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