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19일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서 신작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12월 6일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일정이 정해졌다"며 "신작 출시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최대 기대요인이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게임은 넷마블이 자체 개발했고, 한국·중국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블레이드앤소울의 IP를 활용했다. KB증권은 흥행 기대감을 반영해 12월 기준 블로 레볼루션 일평균 매출액을 20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더라도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이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블소레볼루션을 비롯한 신작 게임의 성공과 매출 지속가능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