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측 유전체 분석 기업인 메디젠휴먼케어가 자금조달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2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11만7646주로 신주가액은 주당 1만7000원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우리은행과 KTB자산운용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과 신규 연구개발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은 업무협약에 제한을 받았던 상황을 개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체결한 공동연구와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