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우유가격 4.5% 인상..."주52시간 근무제 등으로 비용 증가"

입력 2018-10-16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양유업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가격 인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동안 누적된 생산 및 물류비용 증가,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의 경우 200㎖는 33원, 500㎖는 50원이 인상되며 1ℓ는 900㎖로 용량이 변경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 및 덤 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지난 8월 가격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생산비용의 증가에 따라 우유 제품의 가격을 8월 16일부터 3.6%(흰우유 1ℓ 기준) 가격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65,000
    • +0.32%
    • 이더리움
    • 3,582,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18%
    • 리플
    • 785
    • -0.63%
    • 솔라나
    • 192,100
    • -0.88%
    • 에이다
    • 485
    • +3.19%
    • 이오스
    • 698
    • +1.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16%
    • 체인링크
    • 15,290
    • +3.03%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